벌써 32주가 넘었네요.. 오늘 날짜로 32주 2일..
이제 출산까지는 8주..2개월 정도 남았네요..벌써~~ 우와~+_+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너무 신기해서, 마냥 신기하기만 했는데요
지금은 몸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많이 일어났네요..ㅜㅜ
그 변화에 대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1. 배가 커지고 있음
- 물론~ 밥을 많이 먹으면, 배가 많이 나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요즘엔 밥을 많이 먹지 않아도, 이미 배는 불룩~합니다.
덕분에 먹는것을 달고 살지만, 먹고 나면 후회가 될 정도로 소화가 힘들고요~
ㅜㅜ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또 배가 고프기 때문에,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것 같네요~ㅋㅋ
그러면서도 가끔 날씬한 여성분들이 예쁜 옷 입고 길을 걸어가는 것을 볼때마다,
부럽기만 하지요~ 아직 엄마로써 철이 들려면 먼 것인가요?ㅎㅎ
2. 다리가 퉁퉁 붓고, 아파요.
배가 불러오면서 허리가 뒤로 젖혀지더니, 이젠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은 무릎 뿐 아니라, 발목까지 아프더라구요..ㅜㅜ
회사가 4층에 있는데, 엘레베이터도 없어서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요,
중간에 잠시 쉬어주어야 합니다. ㅜㅜ
만삭일때 계단 왕복 운동을 하면, 아기가 빨리 나온다고 하시는 분..
다리는 아프지 않으신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3. 성격
그닥 까칠한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생활을 하면서
까칠하게 변해가더니..최근엔 최고조를 달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임신 후에 성격이 더욱 둥글둥글 변해간다던데..
어째서 저는 더 까칠해지는걸까요?ㅜㅜ
태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성격은 날로날로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휴~
더불어 감정의 기복이 심하기도 하구요..ㅜㅜ
4. 내 뱃속의 새로운 생명체..울 똑똑이
처음 임신 했을 때는 "언제쯤 울 아기가 움직이는 것이 느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어떤 분들은 16주만에 태동이 느껴지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20주가 넘어서야 태동이 느껴졌지요~~^^;
지금은 엄청 잘 움직이고 있어서 가끔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움직이는 것이 배 밖으로,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ㅎㅎ
5. 고통스러운 종아리에 나는 쥐..;;
다리가 붓고 하니, 다리에 힘주며 기지개를 펴고자 하면, 조심해야 합니다.
기지개를 펴다가 잘못하면, 종아리에 쥐가 나기도 하고요.
종아리에 쥐가 나면, 엄청 고통스럽습니다. ㅜㅜ
특히 밤에 자다가 쥐가 나면, 혼자선 어쩔 줄 몰라서
울 신랑 깨워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지요..
요즘엔, 기지개 펼 때도 조심스럽구요~
대신 발끝이 위로 향하게 해서 기지개를 펴면, 종아리에 쥐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잠결에라도, 무의식중이라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종아리에 쥐가 나는게 진짜 고통스러운 게 맞긴한가봐요.. ^^;
이 정도로 임신 이후 몸과 마음의 변화들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출산까지 두달 남짓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버럭 엄마 뱃속에서 울 똑똑이가 잘 버텨주면 좋겠어요..
지난주에 병원에 갔더니 양수가 부족하대서..
수치가 너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ㅜㅜ (원래 14였는데, 8로 뚝 떨어졌따능..)
아직까지는 위험수치는 아니어서 (위험수치는 5이하) 두고보자고는 하는데,
최대한 푹 쉬어주고, 스트레스를 덜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최대한 스트레스 덜받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기로 했어요..
울 똑똑이를 위해서..ㅜㅜ
이 땅의 임신하신 모든 분들!!
뱃 속의 아기를 위해 화이팅 하자구요~!!^^

